버지니아주 버지니아비치에서 한 어머니가 딸이 감자칩 봉지 안의 금속 조각으로 다쳤다고 주장하며 보험금을 청구하는 과정에서 허위 의료 서류를 제출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Virginia Beach에 거주하는 애슐리 터너(36)는 2만~5만 달러 상당의 보험금을 받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수사는 Virginia State Police가 담당했으며, 법원에 제출된 수색영장에 따르면 터너는 허위 의료 문서를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터너는 지난해 6월 13일, 딸이 두 차례 병원 진료를 받았다는 서류를 보험 청구 과정에서 제출했습니다. 해당 서류는 Children’s Hospital of The King’s Daughters 명의로 작성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병원 측은 해당 날짜 중 하루에는 아이가 진료를 받은 기록이 없다고 밝혔으며, 제출된 문서는 허위로 의심된다고 확인했습니다.

터너의 변호인 Brian Latuga는 성명을 통해 “의뢰인이 딸이 감자칩 봉지에서 발견한 금속 파편에 대해 처음 신고한 내용 자체는 사실에 근거한 것”이라며 “경미한 부상이 있었고 적절한 절차에 따라 문제를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추가 의료 방문에 대한 자료를 요구받는 과정에서 정확하지 않은 진술과 문서를 제출하는 판단 착오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변호인은 “의뢰인은 허위 문서를 제출한 것에 대해 책임을 인정하고 있으며 법적 결과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터너를 지난해 10월 체포했으며, 허위 진술을 통한 금전 편취 시도 및 문서 위조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병원 측은 환자 개인정보 보호 규정에 따라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터너는 오는 3월 11일 법원에 다시 출석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건은 소비자 보상 청구 과정에서 허위 서류 제출이 형사 처벌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지역 한인 사회에서도 관련 법적 절차와 책임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