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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필라델피아 조선소 연 1척 생산, 한국은 주 1척…미 조선산업 위기 속 햄톤로드 한인사회 관심 고조

글쓴이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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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선산업의 경쟁력 약화가 국가 안보와 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화가 운영하는 필라델피아 조선소와 한국 조선소 간 생산 격차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조선소는 일주일에 1척을 건조하는 반면, 미국 필라델피아 조선소는 연간 약 1척 생산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같은 차이는 단순한 산업 경쟁력을 넘어 국가 안보 문제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자국 내에서 선박을 충분히 건조하지 못할 경우, 유사시 글로벌 물류망이 차단될 위험이 있으며, 이는 에너지 수출과 군사 작전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한화 미국 사업을 총괄하는 관계자는 “조선업은 단순한 산업이 아니라 국가 안보의 핵심 기반”이라며 “미국이 자체적으로 선박을 건조할 수 있는 능력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미국은 세계 최대 천연가스 생산국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운송할 자국산 선박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특히 미국 내 항구 간 운송은 반드시 미국에서 건조된 선박을 사용하도록 규정한 ‘존스법’으로 인해, 액화천연가스를 국내 다른 지역으로 운송하는 데 제약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햄톤로드 지역은 노폭 해군기지를 중심으로 한 미국 최대 군사·조선 산업 중심지 중 하나로, 이번 사안에 대한 지역 한인사회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역 한인 경제인은 “조선업은 단순히 특정 지역 산업이 아니라 국가 전체의 안보와 직결된 문제”라며 “햄톤로드 지역 경제에도 장기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이슈”라고 말했습니다.

한화는 지난 2024년 필라델피아 조선소를 인수한 이후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며 생산성 향상에 나서고 있습니다. 향후 연간 20척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한국에서 숙련된 기술 인력을 파견해 미국 근로자 교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 조선업 재건에는 여러 장애 요인이 존재합니다. 숙련 노동력 부족, 높은 건조 비용, 이민 정책 강화로 인한 외국 기술자 유입 제한 등이 대표적인 문제로 지적됩니다. 실제로 선박 건조 비용은 아시아 지역 대비 약 3~4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철강 관세 정책 역시 조선 비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산업 경쟁력 회복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햄톤로드 한인사회에서는 이번 사안을 단순한 산업 뉴스가 아닌 지역 경제와 안보에 직결된 문제로 인식하고 있으며, 향후 미국 정부의 정책 방향과 한화의 투자 확대가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 조선산업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투자와 정책적 지원, 그리고 숙련 인력 양성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번 한화의 투자가 미국 조선업 পুন건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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