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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앤메리 학부 등록금 2.9% 인상…햄톤로드 한인사회 교육비 부담 관심

글쓴이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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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 — College of William & Mary가 학부 등록금을 2.9% 인상하기로 결정하면서 햄톤로드 지역 학부모들과 한인사회에서도 교육비 부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학 이사회는 최근 회의를 통해 정규 및 비정규 학부생 모두를 대상으로 등록금 인상안을 승인하였으며, 이번 인상은 2027년과 2028년 회계연도에 걸쳐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는 2024년에 도입된 2년 단위 예산 체계에 따른 결정입니다.

이에 따라 버지니아 거주 학생의 연간 등록금은 2027년 1만9734달러, 2028년 2만306달러로 인상되며, 타주 학생의 경우 각각 4만6177달러와 4만7516달러로 조정됩니다.

등록금 외에도 각종 의무 수수료는 2027년 3.1%, 2028년 3.5% 인상되며, 기숙사비는 6.5%, 식비는 양 연도 모두 6%씩 상승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기숙사와 식비를 포함한 총 예상 비용은 버지니아 거주 학생 기준 약 4만8463달러, 타주 학생은 약 7만5755달러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대학 측은 이번 인상이 물가 상승과 운영 비용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하면서도, 일정 소득 이하 가정을 위한 재정 지원 확대를 병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학교 측에 따르면 연소득 7만5천 달러 이하 가정 기준으로는 여전히 버지니아 공립대학 가운데 가장 부담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대학 총장은 학생들이 원하는 진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고 강조했으며, 이사회 역시 교육의 질을 유지하면서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균형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등록금 인상안과 관련한 공청회에서는 일부 학생들이 재정 운용의 투명성 강화와 비용 증가의 필요성에 대한 보다 명확한 설명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학생들은 캠퍼스 시설 관리와 과밀 문제 등을 언급하며 비용 상승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번 결정은 햄톤로드 한인사회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윌리엄스버그와 햄톤, 노폭, 체사피크 등지에 거주하는 한인 가정들 가운데 자녀의 진학을 준비 중인 학부모들은 최근 이어지는 교육비 상승 추세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역 한인 학부모는 “명문 공립대학이라는 점에서 매력적이지만, 등록금과 생활비를 포함한 전체 비용이 꾸준히 오르고 있어 재정 계획을 더 신중하게 세워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향후에도 물가 상승과 대학 운영 비용 증가로 인해 등록금 인상 압박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며, 장학금과 재정 지원 제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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