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전역에서 개솔린 가격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햄톤로드 지역 운전자들의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주유 할인 앱과 리워드 프로그램을 활용해 연료비를 절약하려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습니다.
미 자동차협회 AAA에 따르면 5월 8일 기준 햄톤로드 지역 일반 휘발유 평균 가격은 갤런당 4달러 36센트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최근 몇 주 사이 꾸준히 상승한 수치이며, 전국 평균 역시 2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햄톤로드 지역 역대 최고 평균 개솔린 가격은 2022년 6월 기록된 갤런당 4달러 97센트였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출퇴근 거리와 생활 반경이 넓은 햄톤로드 특성상 개솔린 가격 상승이 체감적으로 더 크게 느껴진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특히 노폭, 햄톤, 체사피크, 버지니아비치 등에서 장거리 통근을 하는 한인 직장인들과 자영업자들 사이에서는 주유 할인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눈길을 끄는 할인 행사 가운데 하나는 쉘의 레이스 데이 프로모션입니다. 쉘 리워드 회원들은 NASCAR 경기일에 모바일 앱을 통해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행사 기간 동안 지정된 레이스 날짜에 앱에서 할인 기능을 활성화한 뒤 참여 주유소에서 주유하면 갤런당 추가 22센트 할인이 적용됩니다. 할인은 최대 20갤런까지 가능하며 영수증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NASCAR 챔피언 조이 로가노 선수와 쉘-펜조일 팀의 경기 일정에 맞춰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11월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주유 할인 프로그램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세븐일레븐 앱은 근처 주유소의 할인 가격을 일정 기간 고정해주는 기능을 제공하며, 모바일 결제를 사용할 경우 추가 할인도 가능합니다. 신규 회원에게는 첫 주유 할인 혜택도 제공됩니다.
와와 앱 역시 포인트 적립을 통해 연료 구매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해리스티터와 크로거는 장보기 금액에 따라 주유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클K, 엑슨모빌, BP, 러브스, 스피드웨이 등 주요 주유 브랜드들도 회원 전용 할인과 포인트 적립 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햄톤로드 지역 한인들 사이에서는 “예전에는 단순히 가까운 주유소를 이용했다면 이제는 앱을 비교하며 할인 혜택을 따지는 시대가 됐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개솔린 가격이 높은 시기일수록 주유 앱과 리워드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면 한 달 기준 적지 않은 금액을 절약할 수 있다”며 “특히 장거리 운전자일수록 할인 혜택 체감이 크다”고 조언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