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비치 오션프론트의 대표적인 여름 교통수단인 ‘VB 웨이브 트롤리’가 오는 10일부터 공식 운행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여름 관광 시즌의 막을 올립니다.
올해로 42번째 시즌을 맞는 VB 웨이브 트롤리는 버지니아비치 시와 햄톤로드 교통국이 공동 운영하는 계절형 대중교통 서비스로, 매년 오션프론트를 찾는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신규 트롤리 차량 4대가 추가 도입되면서 전체 운행 차량은 총 14대로 늘어났습니다.

햄톤로드 교통국 최고경영자 윌리엄 해럴은 성명을 통해 “VB 웨이브는 주차 문제나 높은 유류비 부담 없이 오션프론트와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라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운행 노선은 총 3개입니다.
30번 노선은 애틀랜틱 애비뉴를 따라 40번가까지 운행하며, 31번 노선은 버지니아 수족관과 캠핑장을 연결한 뒤 애틀랜틱 애비뉴와 18번가 지역까지 이어집니다. 또한 35번 노선은 베이프론트 지역을 중심으로 파크 애비뉴, 쇼어 드라이브, 플레저 하우스 로드 등을 연결하게 됩니다.
VB 웨이브는 매년 햄톤로드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주요 이동수단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지난해 여름 시즌에는 약 28만 명 이상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용 요금은 편도 2달러이며, 하루 무제한 이용권은 4달러 50센트입니다. 승객들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미리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햄톤로드 한인사회에서도 여름철 버지니아비치 방문객 증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한인 식당과 관광업계 관계자들은 “올여름 관광객이 늘어나면 지역 상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또한 여름방학을 맞아 자녀들과 오션프론트를 방문하려는 한인 가족들 사이에서도 “주차 부담 없이 해변을 편하게 이동할 수 있어 유용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