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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인력 대폭 감축에도 세금 환급은 순조

글쓴이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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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상담 서비스는 크게 악화… 한인 납세자 주의 필요

미국 국세청(IRS)이 대규모 인력 감축에도 불구하고 올해 세금 신고 및 환급 업무를 예상보다 원활하게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전화 상담과 신원 도용 피해자 지원 서비스는 크게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세청 납세자권익보호관실을 이끄는 에린 콜린스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대부분의 납세자들은 큰 문제 없이 세금 신고를 마치고 환급금을 받았지만, 국세청의 직접적인 도움이 필요했던 납세자들은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세청은 2025년 초 약 10만2천 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정부 효율화 정책과 구조조정 여파로 현재 직원 수는 약 7만4천 명 수준까지 감소했습니다.

특히 올해 세금 신고 기간에는 납세자 상담을 담당하던 고객 서비스 인력 상당수가 퇴직하거나 조직을 떠나면서 전화 상담 서비스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산 시스템 개선과 자동화 확대 덕분에 대다수 납세자들은 세금 신고와 환급 절차를 비교적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국세청 역시 성명을 통해 온라인 셀프서비스 기능 확대와 기술 개선 덕분에 직원들이 보다 복잡한 사례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전화 상담 서비스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반 계정 관련 상담 전화의 응답률은 59% 수준에 머물렀으며, 세무조사 및 납세 의무 관련 상담은 34%, 신원 도용 피해자 지원 전용 전화는 단 19%만 연결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신원 도용 피해자들의 경우 문제 해결까지 평균 20개월 이상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재도 50만 명이 넘는 피해자들이 사건 해결을 기다리고 있으며, 평균 처리 기간은 약 600일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햄톤로드 지역 한인 납세자들에게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 신원 도용과 세금 환급 사기가 증가하는 가운데, 세금 신고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국세청과 직접 연락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무 전문가들은 한인 납세자들에게 세금 신고 서류와 사회보장번호 관련 문서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의심스러운 이메일이나 문자 메시지에 응답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세금 신고 후 환급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문제가 발생할 경우 가능한 한 빨리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햄톤로드 지역 한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 역시 세무 관련 문의가 있을 경우 신고 마감일 직전에 연락하기보다 미리 준비하는 것이 원활한 업무 처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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