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 의회가 약 7억 달러 규모의 예산을 승인하면서 버지니아커먼웰스대학교(VCU)의 대규모 교육 및 연구시설 확장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이번 사업에는 새로운 치과대학 건립과 알트리아 연구센터 건물 매입이 포함되어 있어 버지니아 의료·연구 분야의 경쟁력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확정된 예산은 총 약 6억 7,500만 달러 규모로, 알트리아 연구센터 및 기술센터 건물 매입에 약 2억 3천만 달러, 새로운 치과대학 건립에 약 4억 4,500만 달러가 배정되었습니다.

마이클 라오 총장은 성명을 통해 “버지니아주 의회와 애비게일 스팬버거 주지사의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투자는 버지니아주의 의료 서비스와 연구 혁신을 크게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새롭게 매입하는 9층 규모의 알트리아 연구센터는 최신식 연구실과 첨단 실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 VCU 공중보건대학과 약학대학의 교육 및 연구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또한 새 치과대학은 현재 학생회관 부지에 연면적 약 31만2천 제곱피트 규모의 5층 건물로 건립됩니다. 이 시설에는 강의실과 교수 연구실은 물론, 최첨단 교육 실험실과 치위생 및 전문 치과 진료 교육을 위한 임상시설이 함께 들어설 예정입니다. 기존 학생회관은 2027년 봄 철거가 예정되어 있으며, 새 건물은 VCU 헬스 캠퍼스 중심부에 자리하게 됩니다.

현재 VCU 치과대학은 매년 버지니아주 전역에서 10만 명 이상의 환자를 진료하고 있으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일반 치과 진료를 받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대표적인 공공 치과 진료기관 역할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규모 투자는 버지니아의 의료 인력 양성과 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등 보건의료 전문인력 배출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햄톤로드 한인사회에도 이번 사업은 의미가 있습니다. 지역 한인 학생 가운데 치의학, 약학, 공중보건 분야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더욱 현대적인 교육환경과 연구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되며, 장기적으로는 버지니아 전역의 치과 의료서비스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