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톤로드 지역 기업들이 숙련 인력 확보를 위한 견습직 프로그램을 새로 만들거나 확대할 경우 최대 3만 달러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햄톤로드 인력개발위원회는 미 연방 노동부로부터 600만 달러의 지원금을 확보하고, 지역 기업들의 견습직 프로그램 개발과 확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원 대상이 되는 등록 견습직 프로그램은 정규 유급 일자리와 현장 실무교육, 그리고 교실 또는 온라인 교육을 결합해야 합니다. 지원금은 견습직 프로그램 설계와 초기 운영, 기술 교육, 교실 및 온라인 훈련, 교육과정 개발, 훈련 장비와 교재 등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지원은 특히 첨단 제조업, 조선업, 건설업, 의료 분야, 정보기술 등 햄톤로드 지역의 주요 산업을 중심으로 숙련 인력을 양성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햄톤로드는 세계적인 조선산업과 군 관련 산업이 집중된 지역인 만큼 숙련 기술 인력 부족 문제가 기업들의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견습직 제도는 기업이 필요한 기술과 업무 환경에 맞춰 직접 인력을 양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햄톤로드 인력개발위원회는 버지니아 페닌슐라 커뮤니티 칼리지, 타이드워터 커뮤니티 칼리지, 폴 디 캠프 커뮤니티 칼리지, 미드애틀랜틱 숙련기술 아카데미, 어프렌티스 스쿨, 올드도미니언 대학교 등 지역 교육기관들과 협력해 견습직 프로그램 확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직업훈련이 교실이나 실습실 교육에 집중되는 것과 달리, 견습직 프로그램은 실제 직장에서 업무를 수행하면서 숙련된 직원의 지도를 받는 방식입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필요한 인력을 장기적으로 계획하고 양성할 수 있으며, 직원들의 정착률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햄톤로드 한인사회에도 이번 프로그램은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건설업과 제조업, 정보기술, 의료서비스 등 분야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한인 사업주들은 자체 견습직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숙련 인력을 확보할 수 있고, 청년층과 구직자들은 학비 부담을 줄이면서 유급 실무 경험과 전문기술을 동시에 얻을 수 있습니다.
버지니아 페닌슐라 커뮤니티 칼리지는 기업들이 지원금 신청 절차를 이해하고 각 사업체의 필요에 맞는 견습직 프로그램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원금 신청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수시로 접수되며, 신청서를 제출하면 약 2주 이내에 심사 결과를 통보받을 수 있습니다.
인력 부족이 지역 경제의 주요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이번 지원 프로그램이 햄톤로드 기업들의 인력난 해소와 지역 주민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