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햄톤로드 암트랙 승객, 10월 9일간 워싱턴행 열차 운행 차질

글쓴이 운영자
Banner

10월 16일부터 26일까지 선로 보수공사…노폭·뉴포트뉴스·윌리엄스버그 승객은 버스 이용 가능

햄톤로드 지역에서 워싱턴 디시로 암트랙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오는 10월 중순부터 약 9일간 열차 운행 방식이 변경되는 만큼 여행 계획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버지니아 여객철도청에 따르면 워싱턴 유니언역 인근에서 대규모 선로 및 철도 시설 보수공사가 진행되면서 10월 16일부터 26일까지 햄톤로드와 워싱턴 디시를 연결하는 북동부 지역열차 운행에 차질이 발생할 예정입니다.

이번 공사는 일명 포즈 포 프로그레스 프로젝트로 약 865만 달러가 투입되는 사업입니다.

공사 기간 동안 노폭과 버지니아비치, 뉴포트뉴스, 윌리엄스버그에서 출발하는 승객들은 기존 열차 대신 암트랙 버지니아 익스프레스 버스를 이용해 워싱턴 유니언역까지 이동할 수 있습니다.

열차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노선이 알렉산드리아역까지만 운행되고, 알렉산드리아에서 워싱턴 유니언역까지는 별도의 암트랙 버스 연결편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이번 공사의 핵심은 워싱턴 유니언역과 버지니아 지역을 연결하는 퍼스트 스트리트 터널 내부의 에이 인터로킹 시설을 교체하는 것입니다.

에이 인터로킹은 암트랙과 버지니아 철도특급 열차가 유니언역과 버지니아 사이를 오갈 때 열차의 진로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로 및 제어 시설입니다.

버지니아 여객철도청 관계자는 현재 해당 시설의 선로가 오랜 기간 사용되면서 노후화됐으며, 최근에는 고장과 선로 문제로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해당 구간의 열차 운행 속도는 시속 10마일로 제한되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약 시속 30마일로 통과할 수 있는 구간이지만 선로 상태 때문에 속도가 크게 낮아진 상황입니다.

이번 공사는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열차의 정시 운행률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도 있습니다.

공사 기간을 10월 중순으로 정한 것은 여름 휴가철과 겨울 연휴 사이의 비교적 이용객이 적은 시기를 선택하기 위한 것으로 설명됐습니다.

공사 방식도 운행 중단 기간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새 선로를 기존 선로와 별도로 미리 제작한 뒤 기존 시설을 철거하고 새 시설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버지니아 여객철도청은 현재 공사 일정이 계획대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일정이 연장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우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사 기간에 이미 암트랙 여행을 예약한 승객들에게는 운행 변경이나 일정 조정이 필요한 경우 별도의 안내가 제공될 예정입니다.

특히 암트랙 측의 운행 변경으로 여행시간이나 이동 방식이 달라지고 변경된 일정이 승객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경우에는 위약금 없이 환불을 받을 수 있습니다.

햄톤로드 한인사회에도 이번 운행 변경은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노폭과 뉴포트뉴스, 윌리엄스버그 등에서 워싱턴 디시를 오가는 한인 주민 가운데 암트랙을 이용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차량 운전이 부담스러운 고령층이나 장거리 운전 대신 기차를 이용하는 한인 여행객들은 10월 중순 여행을 계획할 때 운행 방식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워싱턴 디시에서 열리는 한인사회 행사나 비즈니스 미팅, 병원 방문, 대학 및 정부기관 관련 일정 등을 위해 암트랙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평소보다 이동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번 공사는 일시적으로 승객들에게 불편을 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햄톤로드와 워싱턴 디시를 연결하는 철도 운송의 안전성과 정시성을 개선하기 위한 기반시설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10월 16일부터 26일 사이 암트랙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햄톤로드 주민들은 출발 전에 변경된 운행 일정과 버스 연결편을 확인하고, 중요한 일정이 있는 경우 평소보다 충분한 이동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공유 사이트 주소입니다: https://korcity.com/elih

글쓴이에 대하여

운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