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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11번째로 연방정부 재개 법안 저지

글쓴이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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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 셧다운(부분 폐쇄) 사태가 20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상원은 20일(월) 정부 재개를 위한 법안을 부결시키며 교착 상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 표결은 하원이 통과시킨 임시 지출안(Continuing Resolution)을 상원이 받아들일지를 놓고 진행된 것으로, 찬성 50표, 반대 43표로 가결에 필요한 60표를 얻지 못했습니다.

이로써 셧다운 종료 법안은 11번째로 부결되었으며, 사태는 세 번째 주에 접어들었습니다. 여야 모두 양보 없는 입장을 고수하며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대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 표결에서는 민주당 소속 캐서린 코르테즈 매스토 상원의원(네바다)과 무소속 앵거스 킹 의원(메인)이 공화당 측에 동조하여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반면 민주당의 존 페터먼 의원(펜실베이니아)은 이번 표결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공화당 내에서는 랜드 폴 상원의원(켄터키)만이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이번 부결은 최근 워싱턴과 전국 곳곳에서 열린 “노 킹스(No Kings)” 집회 이후 이루어졌습니다. 공화당 측은 집회가 끝난 이후 협상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양측 간 이견은 여전히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뉴욕)는 이날 본회의 발언에서 “민주당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하며, 정부 재개를 위한 법안 통과 가능성은 단기간 내에 어려울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셧다운이 장기화되면서 사회보장국(SSA), 세관, 이민서비스국(USCIS) 등 주요 연방기관의 대면 서비스가 제한되고 있으며, 수백만 명의 공무원과 연방 계약직 근로자들이 임금 지급 중단으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워싱턴 정가에서는 이번 사태가 11월 초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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