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과 영연방 국가의 전통 명절, 쇼핑과 스포츠의 날로 발전
크리스마스 다음 날인 12월 26일은 영국과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등 영연방 국가에서 ‘박싱데이(Boxing Day)’로 불리는 명절입니다. 올해는 금요일입니다.
박싱데이라는 이름은 권투와 관련이 없으며, 선물을 상자에 담아 교회나 하인들에게 나누어 주던 전통에서 유래했다고 전해집니다.

- 한 설에 따르면, 교회에 설치된 자선 상자를 열어 가난한 사람들에게 기부금을 전달한 것에서 이름이 유래했습니다.
- 또 다른 설은, 크리스마스 당일 근무한 하인이나 직원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작은 상자에 선물과 돈을 담아 나누어 주었던 관습에서 비롯됐다고 합니다.
박싱데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가족과 친구가 함께 모이는 날로 발전했으며, 영국 등에서는 블랙프라이데이에 버금가는 대규모 쇼핑일로 자리 잡았습니다. 또한 축구와 크리켓 관람과 연계되어, 프리미어리그 시즌에서는 중요한 경기일로 꼽힙니다. 올해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경기가 박싱데이에 예정돼 있습니다.
햄톤로드 교민 여러분, 미국에서는 일반적으로 박싱데이를 기념하지 않지만, 영국 전통을 체험하거나 특별한 세일과 스포츠를 즐기는 날로 참고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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