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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기 설정으로 사기성 스팸 전화 피하는 방법

글쓴이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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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조치로 피해 예방 가능

시도 때도 없이 걸려오는 사기성 스팸 전화와 문자로 인한 피해가 늘어나면서, 전화기 기본 설정만으로도 상당 부분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별도의 비용이나 복잡한 절차 없이도 스마트폰 설정을 통해 스팸과 보이스피싱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먼저, 모르는 번호로 걸려오는 전화를 자동으로 차단하거나 음소거하는 기능을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스마트폰 설정 메뉴에서 알 수 없는 발신자 차단 또는 알 수 없는 발신자 음소거 기능을 활성화하면, 연락처에 저장되지 않은 번호의 전화는 자동으로 음소거되거나 바로 음성사서함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중요한 전화일 경우 음성 메시지를 남기므로 이후 확인이 가능합니다.

두 번째로, 스팸 전화 자동 필터링 기능을 반드시 켜는 것이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스마트폰에는 의심 번호를 자동으로 감지해 스팸 가능성을 표시하거나 차단하는 기능이 기본 탑재돼 있습니다.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이미 신고된 사기 번호나 광고 번호로부터 오는 전화를 사전에 걸러낼 수 있습니다.

문자 메시지에 대해서도 동일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설정 메뉴에서 알 수 없는 발신자 메시지 필터링을 켜두면, 인증되지 않은 번호나 해외 발신 번호에서 오는 문자가 별도의 폴더로 자동 분류됩니다. 이를 통해 가짜 택배 알림이나 링크 클릭을 유도하는 사기 문자를 미리 차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무료 스팸 차단 서비스를 함께 이용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대부분의 통신사는 기본 요금제에 스팸 차단 기능을 포함하고 있으며, 설정만 해두면 자동으로 의심 번호를 걸러줍니다. 추가 앱 설치가 부담스러운 분들께도 비교적 안전한 방법으로 평가됩니다.

전화번호 노출을 최소화하는 생활 습관도 중요합니다. 온라인 설문조사, 이벤트 응모, 회원 가입 시 불필요한 전화번호 입력은 피하고, 꼭 필요한 경우에만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미 스팸 전화가 자주 걸려오는 번호는 주기적으로 차단 목록에 추가해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금융기관이나 공공기관을 사칭해 개인정보나 인증번호를 요구하는 전화는 즉시 끊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어떤 경우에도 전화로 주민등록번호, 은행 정보, 인증번호를 요구하는 공식 기관은 없다는 점을 기억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기본적인 전화기 설정과 주의 습관만으로도 사기성 스팸 전화로 인한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며, 가족과 지인 특히 고령층과 함께 설정 방법을 공유하는 것이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인들 일상 침해 호소 캘리포니아 개인정보 삭제 제도 주목

취업 제안이나 투자 권유, 가짜 택배 알림, 데이트를 가장한 사기 문자 등 시도 때도 없이 걸려오는 스팸 전화와 광고 문자로 인해 한인 사회의 스트레스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수차례씩 울리는 전화와 문자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한인들 사이에서는 이제는 노이로제에 걸릴 지경이라는 하소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스팸과 사기 연락의 근본 원인으로 이른바 데이터 브로커 산업을 지목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브로커들은 개인의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은 물론 소득 수준과 소비 성향, 위치 정보까지 폭넓은 개인정보를 수집해 이를 기업이나 기관에 판매해 왔으며, 상당수가 개인의 명확한 동의 없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유출된 정보가 스팸과 각종 사기 범죄로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캘리포니아주가 강력한 개인정보 보호 대책을 시행하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주정부는 올해 1월부터 개인정보 삭제 요청과 정보 제공 거부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공식 가동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민이라면 누구나 단일 시스템을 통해 다수의 데이터 브로커에 자신의 개인정보 삭제를 일괄 요청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기존에는 소비자가 개별 데이터 브로커를 직접 찾아 각각 삭제 요청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이번 제도 도입으로 신원 확인 후 기본 정보만 입력하면 관련 데이터 브로커들에 자동으로 삭제 요청이 전달됩니다. 절차는 비교적 간단하며, 제공 정보가 많을수록 삭제 성공 가능성도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제도는 지난 2023년 주의회를 통과한 개인정보 보호 관련 법률에 근거해 시행되고 있으며, 캘리포니아에 등록된 수백 개의 데이터 브로커가 적용 대상입니다. 이들 업체는 삭제 요청을 받으면 법에서 정한 기한 내 이를 이행해야 하며, 향후에는 주기적으로 정보를 재삭제해야 할 의무도 부과됩니다.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소비자 보호 단체들은 이번 조치를 개인정보 보호 정책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개인정보가 무분별하게 유통되던 구조에서 벗어나, 소비자가 자신의 정보를 직접 통제할 수 있는 실질적인 권한을 갖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입니다. 주정부 역시 이번 제도를 통해 주소와 가족 정보가 노출되는 사례가 줄고, 출처를 알 수 없는 광고 메시지와 스팸 연락도 점차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법원 기록이나 부동산 등기, 유권자 등록 정보 등 공공 기록에 해당하는 일부 정보는 삭제 대상에서 제외되는 만큼, 주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설명입니다. 한인 사회에서도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제도가 실질적인 사기 피해 예방으로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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