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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두 번째 ‘스피어’ 공연장, 메릴랜드 내셔널하버에 들어설까

글쓴이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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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주 내셔널하버 — 라스베이거스의 상징적인 초대형 몰입형 공연장 ‘스피어(Sphere)’가 미국 내 두 번째 공연장으로 메릴랜드주 프린스조지카운티 내셔널하버에 들어설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메릴랜드주 정부와 프린스조지카운티, 그리고 지역 부동산 개발사인 피터슨 컴퍼니는 지난 19일, 주정부·지방정부·민간 자금을 포함해 총 2억 달러 규모의 재원을 투입해 ‘스피어’ 공연장을 개발할 의향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스피어는 첨단 영상·음향 기술을 기반으로 한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현재 라스베이거스에서 운영 중인 공연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LED 외벽과 초고해상도 내부 스크린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프린스조지카운티 측은 내셔널하버에 조성될 스피어가 라스베이거스보다 소규모 모델로 설계되지만, 핵심 기술과 콘텐츠 경쟁력은 동일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계획안에 따르면, 내셔널하버 스피어는 약 6천 석 규모로 조성되며, 외부에는 대형 LED 디스플레이가 설치됩니다. 내부에는 16K x 16K 해상도의 초고해상도 LED 스크린을 비롯해 몰입형 사운드 시스템, 진동 좌석, 4D 환경 효과 등 최첨단 기술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아이샤 브레이브보이 프린스조지카운티 카운티장은 “프린스조지카운티를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랜드마크급 프로젝트가 필요했다”며 이번 사업의 상징성을 강조했습니다.

카운티 당국은 이번 프로젝트로 건설 기간 중 약 2,5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개장 이후에는 약 4,750개의 신규 고용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간 경제 효과는 1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돼, 최근 식스플래그와 미식축구팀 워싱턴 커맨더스의 이전 이후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웨스 무어 메릴랜드 주지사는 “메릴랜드는 오랜 기간 세계적 수준의 문화·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육성해 왔다”며 “스피어와 같은 최첨단 프로젝트를 통해 메릴랜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수천 개의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브레이브보이 카운티장은 “스피어가 가져올 장기적인 세수 효과는 기존 주요 관광 시설을 크게 상회할 것”이라며 “지역 재정 안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개발사 측은 해당 공연장이 대형 콘서트와 기업 행사, 브랜드 이벤트는 물론,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일부 지역 주민들은 세계적 수준의 공연과 첨단 문화 콘텐츠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향후 구체적인 일정과 최종 승인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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