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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언 해상풍력 사업 비용 115억 달러로 증가, 공사 중단 명령과 관세 영향

글쓴이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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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해안에서 추진 중인 도미니언 에너지의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 사업 비용이 당초 예상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미니언 에너지는 최근 규제 당국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코스털 버지니아 해상풍력 사업의 총 예상 비용이 약 112억 달러에서 115억 달러로 약 3억 달러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금액은 예비비를 포함한 수치이며 금융 비용은 제외된 금액입니다.

회사 측은 이번 비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연방 정부의 관세 부과와 지난해 12월 내려진 공사 중단 명령을 꼽았습니다. 이 중단 명령은 버지니아비치 인근 해상풍력 사업을 포함해 총 다섯 개의 풍력 에너지 프로젝트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후 연방 판사는 공사가 계속 지연될 경우 도미니언 에너지가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지난 1월 중순 공사 재개를 허용하는 가처분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도미니언은 연방 정부를 상대로 한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공사를 이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해당 해상풍력 사업은 2024년 5월 착공 당시 약 98억 달러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후 여러 외부 요인으로 인해 사업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습니다. 발전 용량은 2.6기가와트 규모로, 완공 시 버지니아주 최대의 재생에너지 설비가 될 전망입니다.

도미니언 에너지는 이번 보고서에서 향후 몇 주 안에 해상풍력 단지에서 전력 공급이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으며, 전체 사업 완료 시점은 기존보다 다소 늦춰진 2027년 초가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이미 약 93억 달러가 투입됐으며, 남은 비용은 약 22억 달러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약 12억 달러는 회사가 직접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에는 첫 번째 해상풍력 터빈 타워 설치가 완료됐으며, 현재 전체 공정의 약 71퍼센트가 진행된 상태입니다. 이 사업과 관련된 대형 구조물 일부는 포츠머스 해양 터미널에 보관돼 있으며, 노폭 지역의 해상풍력 및 조선 관련 연방 지원 사업 중 일부는 최근 예산이 철회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역 사회에서는 이번 비용 증가가 향후 전기요금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햄톤로드 지역 한인 가정을 포함한 소비자들은 재생에너지 확대라는 정책 목표와 실제 부담 사이의 균형이 어떻게 맞춰질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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