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

유가 상승에 ‘연방 유류세 면제’ 추진… 햄톤로드 한인사회에도 영향 주목

글쓴이 운영자
Banner

최근 국제 정세 불안으로 미국 내 휘발유 가격이 상승하는 가운데, 연방 의회에서 유류세를 한시적으로 면제하는 방안이 추진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차량 의존도가 높은 햄톤로드 지역 한인사회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 정가에 따르면, 최근 일부 연방 의원들은 휘발유 가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연방 유류세를 일정 기간 면제하는 이른바 ‘가스 세금 휴가’ 법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재 연방 유류세는 휘발유 기준 갤런당 18.4센트, 디젤은 24.4센트가 부과되고 있습니다.

이번 논의는 중동 지역 긴장 고조, 특히 이란 관련 군사적 충돌로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4달러에 근접한 데 따른 대응책으로 풀이됩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필요하다면 사용할 수 있는 카드 중 하나”라며 검토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유류세 면제가 시행될 경우 운전자들은 주유 시 일정 부분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출퇴근과 생업을 위해 차량 이용이 필수적인 서민층과 자영업자들에게는 단기적인 부담 완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햄톤, 노폭, 뉴포트뉴스 등 햄톤로드 지역은 대중교통보다는 차량 이동 비중이 높은 지역으로, 유가 상승은 곧 생활비 증가로 이어지는 구조입니다. 특히 한인 자영업자들과 배달, 운송업 종사자들에게는 연료비 부담이 직접적인 경영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유류세 면제의 효과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유류세는 연간 약 230억 달러 규모의 재원을 마련해 고속도로 및 대중교통 인프라 유지에 사용되는 중요한 재원입니다. 따라서 세금 면제가 장기적으로 도로 및 교통 인프라 투자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일부 연구에서는 세금 인하분이 소비자 가격에 완전히 반영되지 않을 가능성도 지적되고 있습니다. 즉, 주유소나 유통 과정에서 가격 조정이 이루어질 경우 실제 체감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한편 일부 주정부는 이미 자체적으로 유류세 인하 또는 면제를 검토하거나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연방 차원의 정책 결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유류비 절감을 위해 운전 습관 개선도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일정한 속도로 주행하고 급가속과 급제동을 줄일 경우 연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햄톤로드 한인사회에서는 “유류세 면제가 시행되면 단기적으로 숨통이 트일 수 있지만, 근본적인 에너지 가격 안정 대책도 함께 필요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향후 의회의 입법 여부와 대통령의 최종 결정에 따라 유류세 면제 정책이 실제 시행될지 주목되는 가운데, 지역 주민들의 생활비 부담에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공유 사이트 주소입니다: https://korcity.com/v4t2

글쓴이에 대하여

운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