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 전역을 연결하는 새로운 시외버스 노선 ‘타이드워터 커런트’가 오는 4월 20일부터 운행을 시작하면서, 햄톤로드 한인사회에도 교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번 노선은 버지니아 비치와 햄톤로드 지역을 리치먼드, 샬러츠빌, 셰넌도어 밸리까지 연결하는 첫 동서 방향 대중교통 서비스로, 그동안 남북 중심으로 운영되던 기존 교통망의 한계를 보완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타이드워터 커런트는 버지니아 브리즈 버스 노선의 다섯 번째 노선으로, 최근 6년 사이 네 번째로 추가된 노선입니다. 버지니아주 교통당국에 따르면 해당 버스 네트워크는 2025년 한 해 동안 6만 8천 명 이상의 승객을 수송하며 전년 대비 5%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노선은 햄톤로드 지역 내 주요 거점인 버지니아 비치 컨벤션 센터, 노폭 밀리터리 하이웨이 파크 앤 라이드, 뉴포트 뉴스 교통센터, 윌리엄스버그 교통센터 등을 포함해 리치먼드 국제공항과 메인 스트리트 역, 샬러츠빌, 해리슨버그, 스턴턴까지 이어집니다.
특히 모든 차량에는 휠체어 리프트가 설치되어 있어 교통약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여행객을 위한 수하물 보관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장거리 이동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버지니아 철도 및 대중교통국의 마리아 짐머만 국장은 “이번 노선은 버지니아 전역을 동서로 연결하는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며 “보다 안전하고 경제적이며 편리한 이동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당국에 따르면 버지니아 브리즈 버스 네트워크는 현재까지 약 6천1백만 마일의 차량 운행을 줄이는 효과를 거두었으며, 이를 통해 1만 톤 이상의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햄톤로드 한인사회에서는 이번 노선 개통이 지역 간 이동뿐 아니라 타 지역 방문, 자녀 대학 방문, 비즈니스 출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 지역 한인 인사는 “그동안 리치먼드나 샬러츠빌을 방문하려면 차량 운전에 대한 부담이 컸다”며 “버스를 이용한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수단이 생긴 것은 매우 반가운 소식”이라고 전했습니다.
타이드워터 커런트 노선은 4월 20일부터 공식 운행을 시작하며, 승차권은 사전 구매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신규 노선은 햄톤로드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넓은 생활권과 이동 선택지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