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가 금속 철사가 빠져 음식에 섞일 위험이 있는 쿠진아트(Cuisinart) 그릴 청소용 와이어 브러시 약 190만 개를 추가 리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추가 리콜로 리콜 대상이 된 와이어 브러시는 총 362만5,800개에 달합니다.
CPSC에 따르면 브러시의 작은 금속 철사가 사용 중 빠져 그릴이나 음식에 붙을 수 있으며, 이를 모르고 삼킬 경우 심각한 부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현재까지 최소 3명이 빠진 금속 철사를 삼킨 뒤 목이나 소화기관에서 제거하는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밖에도 브러시에서 철사가 빠졌다는 신고가 50건 이상 접수됐습니다.
리콜 대상 제품은 2009년 6월부터 2026년 3월까지 판매됐으며, 가격은 약 8~20달러였습니다. Walmart, Burlington, TJ Maxx, Ross 등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됐습니다.
이번 리콜은 수주 전 약 170만 개의 Conair 금속 와이어 브러시에 대한 리콜이 발표된 데 이어 확대된 것입니다. 리콜 대상 쿠진아트 제품은 여러 모델 번호가 포함되며, 대부분 손잡이에 ‘Cuisinart’라는 이름이 표시돼 있습니다.

해당 제품을 가지고 있는 소비자는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제품을 폐기한 뒤 Conair에 연락해 전액 환불 또는 쿠진아트 웹사이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크레딧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 바비큐 시즌을 맞아 그릴을 자주 사용하는 가정에서는 사용 중인 와이어 브러시가 리콜 대상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금속 철사는 음식에 섞여도 눈에 잘 띄지 않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