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21일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시작 이후 불법체류자 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안보부는 최근 발표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 취임 200일 만에 미국 내 불법체류자 수가 약 160만 명 줄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100만 명 이상이 연방 정부가 운영하는 ‘CBP 홈(CBP Home)’ 모바일 앱을 통해 자진 출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올해 초부터 시행되어, 불법체류자가 자진 출국을 신청하면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단속 대상에서 일시적으로 제외되며, 최대 3주 이내 출국이 보장됩니다.

또한 정부는 자진 출국자에게 무료 항공권, 1,000달러의 현금 보너스, 공항 이동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미성년 자녀 또는 가족과 함께 출국하는 것도 허용하고 있습니다.
출국자는 추방 절차의 우선순위에서 제외되며, 체류 불이행 벌금도 면제됩니다. 다만, 향후 미국 재입국 비자 신청 시에는 별도의 혜택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은 이번 발표에서 “불법체류자의 감소는 치안 안정과 세금 절감, 공공 서비스 부담 완화, 미국인 일자리 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이민 정책 덕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이민연구센터는 연방 노동통계국의 자료를 인용해, 2025년 1월부터 7월 사이 외국 태생 인구가 약 220만 명 감소했으며, 이 중 약 160만 명이 불법체류자였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외국 태생 취업자는 100만 명 줄었지만, 미국 태생 취업자는 250만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수치는 미국 내 이민 정책의 변화와 그에 따른 사회·경제적 파급 효과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