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통신 대기업 AT&T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하여 총 1억7,700만 달러(약 2,430억 원)를 고객들에게 배상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회사는 최근 청구 기한을 한 달 연장하여 2025년 12월 18일까지로 변경했습니다.
이번 합의금은 2019년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한 1억4,900만 달러, 그리고 2024년 유출 사건에 대한 2,800만 달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피해 고객은 최대 7,500달러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상금 지급은 2026년 초에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자격이 있는 고객은 공식 웹사이트 telecomdatasettlement.c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습니다.

2019년 유출 사건에서는 7,300만 명의 개인 정보가 노출되었으며, 사회보장번호(SSN)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년에는 Snowflake 시스템을 통한 공격으로 1억900만 명의 데이터가 유출되었으며, 이 중에는 2022년 통화 기록도 포함되었습니다.
피해 고객은 증빙 자료를 제출할 경우, 첫 번째 사건에 대해 최대 5,000달러, 두 번째 사건에 대해 최대 2,500달러까지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증빙이 없는 경우에는 균등 분배 방식이 적용되며, 두 사건 모두 피해를 입은 고객은 중복 청구도 가능합니다.
합의에 대한 이의 제기 또는 제외 신청 마감일은 2025년 11월 17일입니다. 이번 합의는 2024년 제기된 여러 소송을 통합해 마무리하는 것으로, AT&T 측은 법적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보상 신청을 희망하는 고객은 기한 내에 반드시 청구 절차를 완료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