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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폭 대형 워터프론트 개발, 해상풍력 대신 조선산업 중심으로 방향 전환

글쓴이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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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톤로드 지역의 대형 워터프론트 재개발 프로젝트가 해상풍력 산업 중심 계획에서 조선산업 중심으로 방향을 전환하면서 지역 경제와 고용시장에 새로운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노폭 램버츠포인트 부두 부지에서 진행 중인 약 5억 달러 규모의 ‘페어윈즈 랜딩’ 프로젝트는 최근 해상풍력 관련 사업 비중을 줄이고 조선 및 해양산업 인프라 확대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개발사 측은 이번 전략 수정이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화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해상풍력 산업에 대한 지원을 축소하고 관련 보조금과 프로젝트 취소를 추진해 왔습니다.

이에 따라 페어윈즈 랜딩은 지난해 연방 교통부로부터 취소된 3천900만 달러 규모 보조금 재확보를 위해 사업 방향을 수정했습니다.

프로젝트 관계자인 마이크 홉킨스는 “햄톤로드 지역 해양산업 기반 강화는 처음부터 핵심 목표였다”며 “미국 해양산업 경쟁력 회복이라는 연방정부 정책 방향에 맞춰 계획을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기존 해상풍력 관련 설비 계획 일부를 제외하고, 대형 선박 건조 및 군수산업 지원 시설 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특히 새롭게 추진되는 항만 시설은 대형 항공모함 부품과 해양 장비를 뉴포트뉴스 조선소로 운송하는 역할을 맡게 될 예정입니다. 또한 철도와 바지선 운송이 동시에 가능한 중장비 화물 부두가 포함돼 국방 관련 산업 수요에도 대응할 계획입니다.

노폭 경제개발국 관계자는 “해상풍력 업계 투자 분위기가 상당 부분 위축됐다”며 “반면 국방 및 조선 분야에서는 여전히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정된 보조금 신청안에는 신규 산업용 선석 건설과 기존 부두 복구, 무인 해상 시스템 운영 시설, 방호시설 교체 등이 포함됐습니다.

개발사 측은 “햄톤로드 지역의 모듈형 조선산업과 무인 해양 시스템 산업 성장에 필요한 항만 역량을 크게 확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변화는 햄톤로드 지역 경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노폭과 뉴포트뉴스를 중심으로 한 조선·방산 산업이 다시 주목받으면서 관련 기술직과 생산직 일자리 증가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지역 한인사회에서도 조선업과 국방산업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한인들이 적지 않은 만큼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부 한인들은 “햄톤로드 경제가 군수·조선 중심으로 다시 강화되는 흐름”이라며 “지역 경기 활성화와 신규 고용 확대에 긍정적일 수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한편 해상풍력 산업 자체가 완전히 중단된 것은 아닙니다. 체사피크 지역에서는 약 6억8천만 달러 규모 해저 케이블 제조공장이 현재 건설 중이며, 향후 버지니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될 전망입니다. 또한 버지니아비치 인근 도미니언 에너지 해상풍력 프로젝트 역시 연방법원 결정으로 공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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