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가 미국 최초로 주 전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주택용 태양광 설비 공동구매 프로그램인 ‘스위치 투게더’를 확대 시행합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택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보다 저렴하게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해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이번 사업은 기존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되던 프로그램을 버지니아 전역으로 확대하는 것으로, 주민들이 공동으로 참여해 경쟁 입찰을 통해 설치 비용을 낮추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주정부는 공동구매를 통해 태양광 설비 설치 비용을 평균 약 23%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평균적인 가정에서는 태양광 설비 설치 후 연간 약 2,200달러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일부 버지니아 주민들은 이미 이 프로그램을 통해 태양광 설비를 설치한 후 매월 전기요금을 거의 내지 않고 생활하고 있는 사례도 소개되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의 또 다른 특징은 주정부가 직접 예산을 지원하는 방식이 아니라, 검증된 태양광 설치업체들이 경쟁 입찰을 통해 가장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도록 하는 시장 경쟁 방식을 활용한다는 점입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신뢰할 수 있는 업체를 선택하면서도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참가자는 태양광 발전 설비뿐만 아니라 가정용 배터리 저장장치 설치 혜택도 받을 수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히트펌프 설치 할인도 함께 제공됩니다. 또한 연방정부와 지방정부에서 제공하는 각종 세금 공제와 보조금 혜택을 함께 활용하면 초기 설치 비용을 더욱 낮출 수 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햄톤로드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가정에도 관심을 가져볼 만한 소식입니다. 노폭, 버지니아비치, 체사피크, 뉴포트뉴스, 햄톤, 윌리엄스버그 등지에서 단독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한인들은 전기요금 절감과 함께 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최근 전기요금 상승으로 가계 부담이 커지고 있는 만큼 장기적인 에너지 절약 대책으로 태양광 설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프로그램 신청은 오는 10월 15일까지 진행되며, 현재 버지니아주 100개 이상의 시와 카운티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버지니아주는 앞으로도 프로그램 대상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더 많은 주민들이 친환경 에너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