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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모든 식당 1회용 스티로폼 용기 사용 전면 금지…햄톤로드 한인 식당도 규정 준수해야

글쓴이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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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주에서 모든 식당을 대상으로 1회용 스티로폼 음식 용기 사용 금지 규정이 지난 7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되면서 햄톤로드 지역 한인 식당과 푸드트럭 업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번 조치는 2021년 버지니아주 의회에서 통과된 환경보호 법안에 따른 것으로,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고 해양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시행되어 왔습니다.

대형 외식업체와 대형 식품사업자는 지난해 7월부터 먼저 규제를 적용받았으며, 올해 7월 1일부터는 모든 중소 규모 식당과 푸드트럭, 음식 판매업체까지 적용 대상이 확대됐습니다.

사용이 금지되는 품목은 발포 폴리스티렌으로 만든 1회용 컵과 접시, 그릇, 트레이, 테이크아웃 용기, 뚜껑 등 음식 제공에 사용하는 대부분의 스티로폼 용기입니다.

스티로폼은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나 오랫동안 외식업계에서 널리 사용돼 왔지만, 자연에서 잘 분해되지 않고 재활용도 어려워 해양오염의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로 지적돼 왔습니다.

환경단체들의 조사에 따르면 버지니아 해안과 하천에서는 지난 수십 년 동안 수많은 스티로폼 용기와 파편이 수거됐으며, 인접한 워싱턴 D.C.와 메릴랜드에서도 비슷한 규제를 시행한 이후 스티로폼 쓰레기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버지니아 환경부는 식당들이 스티로폼 대신 종이 용기와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 용기, 알루미늄 호일 또는 금속 용기 등 친환경 대체 제품을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규정을 위반하는 사업체에는 하루 최대 50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햄톤로드 한인사회에도 이번 규정은 중요한 변화입니다. 노폭과 뉴포트뉴스, 햄튼, 체사피크, 버지니아비치, 윌리엄즈버그 등에서 운영되는 한식당과 카페, 푸드트럭도 모두 규정 적용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현재 사용 중인 포장 용기가 법규를 충족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배달과 포장 주문이 많은 한식당은 기존 스티로폼 용기를 계속 사용할 경우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친환경 용기로 미리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최근에는 보온성과 내구성을 갖춘 친환경 포장재도 다양하게 출시돼 있어 업주들의 선택 폭도 넓어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초기에는 업주들의 비용 부담을 다소 늘릴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외식문화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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