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주민들이 이제 아이폰이나 애플워치에 버지니아 운전면허증 또는 주 신분증을 디지털 형태로 등록해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버지니아 차량국(DMV)은 26일 주에서 발급한 운전면허증과 신분증을 Apple Wallet에 추가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아이폰·애플워치로 신분 확인
Apple Wallet에 등록한 디지털 신분증은 실제 카드를 직접 건네지 않고도 본인 확인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전국 250곳 이상의 TSA 보안검색대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버지니아주의 일부 ABC 매장과 수백 곳의 사업장 및 엔터테인먼트 시설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디지털 신분증이 모든 장소에서 기존 플라스틱 운전면허증을 완전히 대체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당분간은 실물 운전면허증도 함께 소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등록 방법은 간단
Apple Wallet에서 다음 순서로 등록하면 됩니다.
- Apple Wallet을 엽니다.
- 화면 상단의 ‘+’ 버튼을 누릅니다.
- **‘Driver’s License and ID Cards’**를 선택합니다.
- 화면에 표시되는 안내에 따라 본인 인증 절차를 진행합니다.
신분증을 실제로 사용할 때는 아이폰이나 애플워치를 인증 리더기에 가까이 가져가면 됩니다.
기기에는 상대방이 요청한 신원 정보가 표시되며, 사용자가 내용을 확인한 뒤 Face ID 또는 Touch ID로 승인해야 정보가 전달됩니다.
개인정보 보호도 강화
버지니아 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이 사용하기 쉽고 편리할 뿐 아니라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측면에서도 안전하게 설계됐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실물 운전면허증을 상대방에게 직접 건네는 방식과 달리, 디지털 ID는 요청받은 정보만 확인하고 사용자가 승인한 뒤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버지니아 주민들은 공항 보안검색이나 신원 확인이 필요한 일부 시설에서 지갑에서 실물 카드를 꺼내지 않고 아이폰이나 애플워치만으로 신분을 확인할 수 있게 됐습니다.
버지니아의 디지털 운전면허증 도입은 앞으로 신분증을 스마트폰에 보관하고 사용하는 디지털 신원확인 시대가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