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 뉴포트뉴스에 위치한 뉴포트뉴스 조선소에서 작업 중이던 직원들이 일산화탄소에 노출되어 다수의 인원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월 29일(현지시간) 조선소 내부에서 잠수함 관련 작업을 진행하던 중 작업자들이 일산화탄소 중독과 유사한 증상을 보여 현장 의료진이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 당시 해당 작업 구역은 조선소 북쪽 외부에 위치한 잠수함 작업 구역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선소 운영사인 헌팅턴 잉걸스 인더스트리 측은 총 10명의 작업자가 증상을 보여 검진을 받았으며, 이 중 9명이 추가 치료를 위해 인근 의료기관으로 이송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다행히 현재까지 생명에 위협이 되는 상태는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원인과 정확한 경위는 현재 조사 중에 있으며, 조선소 측은 안전 관리 절차 전반에 대한 점검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사건은 햄톤로드 지역 최대 규모 산업시설 중 하나인 조선소에서 발생한 만큼, 지역 사회 전반에도 적지 않은 우려를 주고 있습니다. 특히 조선 및 해양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한인 근로자들도 다수 있는 햄톤로드 한인사회에서는 작업장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는 분위기입니다.
한인사회 관계자들은 “대형 산업 현장에서의 안전사고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 전체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유사 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안전 점검과 교육이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조선소 측은 추가적인 안전 점검과 함께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내부 조사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