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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 희토류 개발 본격화

글쓴이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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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장 기업 크리티컬 메탈스, 글로벌 자원 패권 변화 예고

그동안 북극의 얼음 땅으로만 인식돼 왔던 그린란드가 최근 전 세계 자원 패권 경쟁의 핵심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미국 자본이 투입된 상장 기업이 현지에서 희토류 광산 개발에 본격 착수하면서, 글로벌 공급망과 안보 환경에 중대한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미국 나스닥 상장사 크리티컬 메탈스는 지난 1월 7일, 그린란드 남부 카코르토크 지역에서 희토류 광산 개발을 위한 초기 공사에 착수했다고 공식 발표하였습니다. 회사 측은 숙소와 도로 등 기본 인프라 조성과 함께 파일럿 플랜트 건설 승인을 완료하였으며, 2026년 5월까지 1단계 시설을 완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크리티컬 메탈스는 최근 탐브리즈 광산 지분을 92.5퍼센트까지 확보하며, 사실상 광산 운영 전반에 대한 지배권을 갖게 되었습니다. 탐브리즈 광산은 약 47억 톤에 달하는 희토류 매장량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전기차와 방산 산업에 필수적인 중희토류 비중이 약 27퍼센트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 희토류 공급의 대부분을 중국이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그린란드 개발은 미국과 서방 국가들에게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탐브리즈 광산은 방사성 물질인 우라늄 함량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환경 문제에 대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민간 자원 개발을 넘어 국가 안보와 직결된 사안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가 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희토류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해 온 가운데, 크리티컬 메탈스의 그린란드 프로젝트가 핵심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입니다.

그동안 중국 역시 그린란드 자원 개발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 왔으나, 북극권 안보 문제를 이유로 덴마크와 그린란드 자치 정부가 중국 자본의 주요 인프라 및 광산 투자에 제동을 걸면서 상황이 변화하였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크리티컬 메탈스는 미국 기업이라는 점과 투명한 지배 구조를 앞세워 개발 주도권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크리티컬 메탈스는 향후 유럽 지역 정제 시설과의 협력을 통해 채굴부터 정제까지 이어지는 수직 계열화 공급망 구축도 추진 중입니다. 이미 일부 생산 물량에 대해서는 장기 공급 계약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오는 2026년 5월 파일럿 플랜트 완공 여부가 향후 사업 성패를 가를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그린란드 희토류 개발이 향후 수년간 글로벌 자원 시장과 국제 정세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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