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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새 EBT 카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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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톤로드 한인 그로서리 업주들이 알아야 할 결제 시스템 변화

버지니아주가 식품지원 프로그램인 에스엔에이피의 부정 사용과 카드 정보 도난을 막기 위해 새로운 칩 및 탭 방식의 전자급여이체 카드를 본격적으로 보급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변화는 에스엔에이피 혜택을 받는 주민뿐만 아니라 이 카드를 결제수단으로 사용하는 그로서리 스토어와 식품 판매업체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햄톤로드 한인 업주들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버지니아주 사회복지부에 따르면 새로운 전자급여이체 카드는 일반적인 직불카드나 현금인출카드와 비슷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카드를 단말기에 삽입하는 칩 방식과 단말기에 접촉하는 탭 방식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새 카드에는 기존 카드와 달리 만료일과 온라인 결제 및 개인식별번호 설정과 재설정 등에 사용할 수 있는 3자리 보안코드도 포함됩니다.

이번 기술 도입의 가장 큰 목적은 카드 정보를 불법으로 복제해 식품지원금을 빼가는 이른바 스키밍 피해를 줄이는 것입니다.

기존 마그네틱 스트라이프 방식과 달리 칩 카드는 결제가 이루어질 때마다 고유한 암호화 코드를 생성하기 때문에 카드 정보를 복제하거나 도용하기가 더욱 어려워집니다.

버지니아주는 전국에서 칩 기능을 갖춘 전자급여이체 카드를 도입한 8번째 주이며, 칩과 탭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이중 인터페이스 기술을 도입한 다섯 번째 주라고 밝혔습니다.

햄톤로드 지역에서는 노폭, 포츠머스, 서리, 노샘프턴 등이 1차 보급 대상 지역에 포함됐습니다.

이는 해당 지역의 그로서리 스토어 업주들에게 특히 중요한 변화입니다. 에스엔에이피 이용 고객이 많은 매장의 경우 앞으로 새로운 카드의 칩 결제와 탭 결제가 정상적으로 처리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버지니아 사회복지부는 새 카드를 도입하기에 앞서 소매업체들과 함께 주 전역에서 시범 테스트를 실시했습니다. 이를 통해 매장의 결제 단말기가 승인 및 거부되는 거래를 모두 정상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지를 확인했습니다.

버지니아 식품산업협회도 이번 과정에 참여했습니다. 협회 측은 고객의 식품지원 혜택이 더욱 안전하게 보호되면 해당 지원금이 지역사회에 남아 지역 그로서리와 사업체를 지원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다른 주에서는 칩 방식의 전자급여이체 카드 도입 이후 혜택 도난 신고가 크게 감소한 사례도 보고됐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2024년 1월 새로운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혜택 도난 신고가 83%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카드 교체에서 그로서리 업주들이 특히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은 결제 단말기입니다.

새로운 칩 및 탭 카드가 매장에서 정상적으로 결제되는지 확인하고, 문제가 발생할 경우 사용하는 결제단말기 업체나 관련 시스템 공급업체에 문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고객이 기존 마그네틱 스트라이프 카드를 계속 사용하려고 할 경우에도 카드 교체 일정에 대한 안내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버지니아 사회복지부는 기존 카드 소지자가 새로운 카드를 받기 위해 별도의 신청을 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식품지원 혜택의 금액과 지급 일정도 이번 카드 교체로 변경되지 않습니다.

새 카드를 받은 가정은 가능한 한 빨리 카드를 활성화하고 개인식별번호를 설정해야 합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커넥트 전자급여이체 앱을 이용해 카드를 잠그는 방법도 권고되고 있습니다.

특히 중요한 점은 기존 마그네틱 스트라이프 카드가 새 카드가 발송된 후 60일이 지나면 자동으로 비활성화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고객들이 새 카드를 받았다면 기존 카드를 계속 사용하는 데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을 매장에서도 알고 있을 필요가 있습니다.

1차 대상 지역의 에스엔에이피 이용자들은 10월 1일까지 새 칩 카드를 받을 예정이며, 2차 보급은 10월 말 시작됩니다. 버지니아주 전체 전자급여이체 카드 이용자들은 2026년 12월 말까지 새로운 칩 및 탭 카드를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햄톤로드 한인 그로서리 업주들에게 이번 변화는 단순한 복지정책의 변화가 아닙니다.

에스엔에이피 고객이 많이 이용하는 매장에서는 결제 시스템의 호환성과 직원들의 새로운 카드 처리 방법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노폭과 포츠머스 등 1차 보급 지역에 매장을 운영하는 한인 업주들은 고객들이 새 카드를 받기 시작하는 시점부터 결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이번 제도는 식품지원금 도난을 줄이는 동시에 정상적인 고객의 구매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므로, 업주 입장에서도 새로운 카드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한인 그로서리 스토어들은 직원들에게 칩 결제와 탭 결제 방식의 차이를 미리 알려주고, 결제단말기가 새로운 카드를 정상적으로 인식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버지니아주의 이번 조치는 식품지원 혜택을 이용하는 가정의 자산을 보호하는 동시에 지역 그로서리 업계의 결제 환경에도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햄톤로드에서 그로서리 스토어를 운영하는 한인 업주들은 앞으로 몇 달 동안 고객들의 카드 교체 시기와 매장 결제 시스템의 변화에 관심을 갖고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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