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톤시 지도부는 2027년 버지니아 주의회 정기회기에 제출할 입법 우선순위를 마련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하나로 현재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제한적으로 운영되는 과속단속 카메라를 주거지역 도로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허용해 달라는 내용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햄톤시는 과속이나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장비와 단속 권한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입니다. 햄톤시의 기존 입법 우선순위에서도 속도 조사와 사고 자료, 교통공학적 분석 등을 통해 위험지역으로 확인된 곳에 과속카메라와 교통통제 장비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지지해 왔습니다.

다만 이번 2027년 입법안은 아직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햄톤 시의회는 9월 초 2027년 주의회 회기를 앞두고 입법 우선순위에 대한 예비 논의를 시작했으며, 시의회 논의를 바탕으로 시정부가 입법 프로그램을 마련해 오는 10월 28일 시의회에서 검토·승인할 예정입니다.
햄톤시는 과속카메라 확대 외에도 재향군인에 대한 주정부 세금 면제로 인해 지방정부가 부담하는 재정 손실을 보전할 수 있도록 주정부의 재정 지원을 요청하는 방안과 허가 없이 열리는 행사에 대응하기 위한 경찰의 새로운 권한을 요청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과속카메라 확대는 햄톤뿐 아니라 햄톤로드 전역의 운전자와 주민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입니다. 특히 주거지역과 학교 주변, 보행자 통행이 많은 지역에서 과속으로 인한 사고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운전자 입장에서는 단속 확대에 따른 과태료 부담과 카메라 설치 및 운영 기준에 대한 관심도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햄톤과 뉴포트뉴스, 요크타운, 포트워스먼스 지역을 오가는 한인 운전자들에게도 향후 제도 변화가 중요한 관심사가 될 수 있습니다. 출퇴근이나 자녀들의 등하교, 교회와 한인단체 행사 등을 위해 햄톤로드 여러 지역을 운전하는 한인 주민들은 특히 주거지역 도로의 교통단속 방식 변화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햄톤시가 추진하는 내용은 주정부에 권한 확대를 요청하는 단계이며, 실제 시행 여부는 향후 시의회와 버지니아 주의회의 입법 과정을 거쳐 결정될 예정입니다. 햄톤시는 현재 주의회 입법 우선순위를 시의회와 함께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